[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을 향해 광복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맨유는 공식 페이스북에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기리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 라며 광복 축하 메세지를 올렸다. 또한 윈스턴 처칠(1874-1965) 전 영국 총리의 명언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명언도 함께 올렸다.

맨유는 과거 박지성(36)이 일곱 시즌동안 활약한 팀으로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지난 4월 세월호 2주기 당시에도 추모의 메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대한민국 팬들과 함께 슬픔을 공유 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역시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은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 지 71주년이 되는 소중한 날입니다" "맨처스터 시티는 한국의 광복 71주년을 기념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최근 맨유와 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토트넘 등 많은 해외 팀들이 SNS를 통해 소통하며 한국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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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복절 축하 메세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